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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절반이 해외유입…미국발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종합2보)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1:59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3:46

검역과정 34명 확인…지역사회 확인 해외유입 17명
조사 완료 해외유입 227건…내국인 206명·91% 수준
미국 입국자 2주 자가격리 실시…전수검사 검토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5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환자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미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 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검역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가 34명으로, 이중 내국인이 28명이고 외국인이 6명"이라며 "지역 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17명이고, 이 중 내국인이 15명, 2명이 외국인이었다"고 언급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미국행 항공기 승객 검역조사실로 여행객이 향하고 있다. 2020.03.19 mironj19@newspim.com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27건이다. 이 중 내국인은 206명으로 91% 수준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미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것으로, 향후 추이를 고려해 전수 진단검사 여부를 결정한다.

윤태호 반장은 "방역당국은 미국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환자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미국 입국자에 대해 2주 간 자가격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유럽에 비해 인구 대비 확진자 수나 입국자 대비 확진자 수가 낮은 상황이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입국자 중 확진환자 수가 많고 증가 속도가 빠르고 입국자 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입국자를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입국자 중 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에서 선제격리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증상이 없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목적 외국인의 경우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해당기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는 공항에서부터 검역법에 따라 검역소장의 격리통지서가 발부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윤 반장은 "앞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고려해 필요한 경우 전수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럽 등 해외 입국자 증가를 대비해 해외 입국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2개(경기국제1, 경기국제2) 개소했다.

경기국제1센터(파주 소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정원70명)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을 맡고, 뉴고려병원이 의료 협력병원으로 참여한다. 경기국제2센터(안산 소재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정원 200명)는 국민연금공단이 운영을 맡고, 고려대의료원이 의료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내달 중 시행한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지역전자화폐(모바일·카드), 전자바우처(카드포인트 부여 방식, 아동 한정) 등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공일활동 참여자에 대해서도 급여의 일부(30%)를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약 20%의 추가 장려금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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