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는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2020.03.25 allzero@newspim.com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매출액 7697억원, 연결영업이익 528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8.8%, 4.5% 성장했다.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됐다.
사내이사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장, 박성근 경영지원실장이 재선임됐다.
한종현 사장은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주요 종속회사들이 재무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올렸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1상 개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판매허가와 패치형 치매치료제의 국내 임상1상 진행, 에스티팜이 에이즈치료제 미국 임상 1상을 돌입하는 등 연구개발(R&D)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년은 코로나 19영향으로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기 또한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밸류 커넥터로서 그룹 내부와 외부에서 가치를 찾아 연결하고 통합하는 전사적 오픈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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