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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고객 대상 가업승계 자문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3:31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3:31

EY한영·태평양과 업무협약…가업승계TAX컨설팅센터 오픈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은행은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 법무법인 태평양과 제휴해 가업승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고객부 내 '가업승계택스(TAX)컨설팅센터'를 통해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 법무법인 태평양과 제휴해 가업승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우리은행] 최유리 기자 = 2020.03.26 yrchoi@newspim.com

가업승계 계획수립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차세대 기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컨설팅을 제외한 세무신고 및 유언장 작성 등은 제휴업체와 별도 계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가업상속공제는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을 상속인에게 상속하는 경우 가업상속재산가액 중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 가능했으나 상속 후 10년간 지분, 고용, 업종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기업인들이 신청을 기피했다. 이후 세법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사후관리 기간이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됐으며, 고용 및 업종, 자산처분 기준이 완화됐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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