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방통위, YTN·연합뉴스TV 재승인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5:03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6:25

2024년 3월까지 재승인 유효
TV조선·채널A는 추후결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와이티엔(YTN)과 ㈜연합뉴스티브이(연합뉴스TV)가 보도채널 재승인 심사에 통과했다.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등의 항목에 대한 계획을 확인해 추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YTN과 연합뉴스TV가 각각 총점 1000점 중 654.01점과 657.37점을 획득해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방송사업자 재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020년도 종합편성PP 및 보도전문PP 재승인 심사 결과 [자료=방통위] 2020.03.26 nanana@newspim.com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박 5일(3월16일~3월20일)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는 시청자 의견도 반영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지난 1월19일까지 진행한 '시청자 의견청취'로 제출받은 내용을 심사위에 제공했다. 심사위는 '국민이 묻는다'로 제출받은 질문을 해당 사업자에 질의하기도 했다.

다만 YTN은 공적책임‧공정성 항목 및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항목'의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추가 작성해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이행실적도 매년 점검받는다. 이번 심사 결과, 재승인 신청서 중 공적책임·공정성 등의 사업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고 실천방법의 제시가 미흡하다는 심사의견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연합뉴스TV도 운영의 독립성 관련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재승인 조건으로 덧붙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합뉴스TV의 광고영업은 앞으로 연합뉴스가 대행하지 않는 조건이 추가된다. 최대주주인 연합뉴스의 대표이사가 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겹직하지 않고 직원 파견을 해소할 것도 권고됐다. 권고사항의 경우에도 이행실적을 매년 점검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조치 등을 취해나갈 예정이다.

방통위는 재승인을 받은 두 회사가 사업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공익성을 제고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조선방송(TV조선)과 ㈜채널에이(채널A)는 각각 총점 1000점 중 653.39점과 662.95점을 받았다. TV조선은 중점심사사항 중 하나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평가점수가 배점의 50%에 미치지 못했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와 심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편성‧보도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을 확인한 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TV조선에 대해서는 중점심사사항과 관련해 심사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계획과 추가 개선계획을 청문 절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