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의 전라·제주권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은 다양한 체육·예술 교육기부 체험자원 확대 및 발굴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조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의 전라·제주권 수행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조선대학교] 2020.03.26 yb2580@newspim.com |
조선대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은 지난 2년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감이 높았으며, 조선대학교의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9월에는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광주 고실초등학교와 수완중학교를 방문해 농구 강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장항준 영화감독이 설월여고를, 7월에는 뉴욕대학교(NYU) 전임교원 패트리카씨가 전남외국어고등학교를 찾아 고교생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조선대 거점대학 사업단은 전라·제주권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 대학생 동아리와 명사들이 광주, 전남, 전북의 특수학교, 소외지역학교, 교육복지학교 등을 방문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에도 전라·제주권 최대의 스포츠스타와 예술가를 배출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문 체육·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사업단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기부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질 좋은 체육·예술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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