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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쿄 확진, 나흘 연속 기록 경신...봉쇄 수순으로 가나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9:50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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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 수 기록이 나흘 연속 갱신되며 도쿄를 기점으로 한 '오버슈트'(폭발적 감염 확대)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일본 NHK는 26일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23일 16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후, 24일 17명, 25일 41명으로 계속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이날 두배 이상 급격히 늘었다.

도쿄의 한 쇼핑몰 거울 구조물에 비친 마스크 쓴 시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NHK는 도쿄 보건당국 관계를 인용, 도쿄 번화가 야간 영업 음식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반이 조사 중이라며 감염자 급증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도쿄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모이는 대도시 특성상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도쿄도에 따르면, 지난 1~24일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 경로 추적이 안 된 환자가 70명에 달했다.

도쿄에서 이처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도쿄도는 '도시 봉쇄' 수순에 들어갔다. 도쿄도는 26일 가나가와(神奈川), 지바(千葉), 사이타마(埼玉) 등 인접한 수도권 3개 현에 대해 도 내로의 불요불급한 이동을 하지 않도록 요구할 방침을 결정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25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코로나19) 감염 폭발의 중대 국면이다. 오버슈트를 막기 위해 위기의식을 갖고 행동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에게 "평일은 가능한 재택근무를 하고 야간 외출은 삼가기 바란다. 주말에는 집에서 보내기를 부탁드린다"며,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후 6시 14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07명, 사망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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