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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서관 휴관기간 '책 예약 대출제'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1:29

[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책을 빌려보도록 도서관 임시 휴관기간 예약 대출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일상이 마비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 브루클린 소재 상점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2020.03.26

예약 대출제는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미리 신청한 책을 다음날 도서관 입구에서 받아가는 방식이다.

대상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다. 구갈, 양지, 이동, 디지털도서관을 제외한 시 소재 13곳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중앙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전달해준다.

책을 빌리려면 매주 화~토요일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5권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주 동안 모든 도서관 장서를 소독했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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