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26일 오후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시 확진 환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어났다.
텅 비어있는 일본 하네다(羽田)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2020.03.09 [사진=로이터 뉴스핌] |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청덕동 광도와이드빌에 거주하는 A(24·여) 씨와 기흥구 고매동에 거주하는 B(59)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미국 어학연수 중에 귀국했다. 귀국 후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6일 오전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했다.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36번 확진자의 아버지다. 현재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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