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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팬데믹 공포 되살아나 랠리 접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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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을 필두로 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에 힘입어 이번 주 상승랠리를 펼쳤던 세계증시가 27일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다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1%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슈퍼부양안 기대에 사흘째 랠리를 펼쳤으나, 이날 S&P500 주가지수선물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도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 지수는 이번 주 상승 랠리를 펼치며 지난 16일 기록한 2013년 이후 최저치에서 17% 가까이 반등했으나, 여전히 지난달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26% 이상 빠지며 공식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톡스600 지수 시가총액은 3조달러 이상 증발했다.

미국 상원에서 역대 최대인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이 통과돼 하원 표결과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 놓고 있다는 소식이 이번 주 글로벌 시장에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미 제로 금리를 도입하고 양적완화를 무한대로 확대했으며 기업어음(CP) 매입으로 중소기업 직접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팬데믹 공포가 시장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람 애널리스트는 "증시 랠리가 지속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주말을 앞두고 불확실성 우려가 증대돼 시장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증시 랠리가 이어졌어도 전염병 확진자와 사망자가 시시각각 급증하는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이틀 간의 주말은 불확실성을 견디기에 지나치게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일을 기점으로 발원지인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후 4시 3분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5991명, 중국은 8만178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날 발표된 미국 실업 지표가 코로나19에 따른 실업 대란의 전조 신호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꺾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료된 한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328만3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섰을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공식 지표로 확인되기도 전에 경기 악화를 인정했다.

전날 주요20개국(G20) 정상들은 특별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대량 실업과 소득 상실을 막기 위해 5조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외환시장에서는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주간 기준으로 2% 하락할 전망이다. 달러는 이번 주 유로와 파운드, 스위스프랑 대비 급락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주 간 급등세를 이어온 달러가 하락한 것은 시중에 달러 유동성을 투입하려는 연준의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상품시장에서 국제유가는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2달러63센트로 0.13% 오르고 있는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5달러92센트로 1.59% 하락 중이다.

최근 에너지 시장은 연료 수요 감소 및 석유 전쟁에 따른 공급 과잉과 경기부양 기대 사이에서 줄다리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616.11달러로 소폭 하락 중이다. 금 시장 투자자들은 런던과 뉴욕 간 금값 격차 확대로 인한 공급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차질 및 귀금속 제련소 폐쇄 등을 우려하고 있다.

WTI 선물 27일 가격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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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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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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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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