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30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함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이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함평군 ] 2020.03.30 kt3369@newspim |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72억 8000만원을 투입, 노후 상수관로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및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사업 착수부터 5년간 사업구역 내 유수율(생산된 총 수량 중 고객이 요금 부담하는 수량의 비율)을 85%까지 끌어 올려 누수량 저감에 따른 수돗물 생산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획대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수도 사업의 경영효율화와 시설 재투자 등이 선순환하게 될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로 인한 불편 등에 주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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