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인력 양성을 위해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31일 재단에 따르면 다사리문화기획학교에서는 시대적 전망과 함께 호흡하며 주어진 사회적 문제들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문화기획 과정을 교육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규반(정규7기)과 심화반(포스트다사리2기)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였다. 정규반은 학력·전공을 불문하고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화반은 다사리문화기획학교 및 지역문화인력 양성 과정 수료생과 문화예술기획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정규반은 강의, 멘토링, 워크숍, 기획실습 등 다양한 수업이 구성되어 있어 문화기획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공동 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활동비가 주어진다.
정규반 수업은 매주 수ㆍ목요일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21만 원이다. 심화반은 멘토링과 기획실습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 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심화반 수강생들에게는 개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화반 수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2020년도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수료생은 이듬해 경기상상캠퍼스 그루버(입주단체) 모집 및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플랫폼 사업 공모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재단 담당자는 "다사리문화기획학교 수강생에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실무 문화예술기획자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므로 문화기획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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