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그동안 주류역사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지역사의 특수성을 정통방식으로 조망하기 위해 지역학 조사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캡처 |
10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공모는 지역학 관련 개방형 학술행사, 강좌운영, 출판에 대한 단체지원과 자유주제와 테마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지원 두 가지 갈래로 구분돼 있다.
단체지원에는 흩어져 있는 지역연구들의 상호교류와 지역에서 생산된 연구 성과들이 지역 안에서 확산되길 원하는 시군 소재 문화원 향토문화(지역학)연구소, 민간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지원은 정통사학의 방식을 따르는 지역사 연구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삶과 문화도 연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다양한 계층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사학전공자, 향토사학자, 시민기록자, 지역 언론인, 역사·문화 비평가 등 지역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공정한 심의를 거쳐 4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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