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소‧벤처기업에게 AI개발에 특화된 고성능 클라우드 지원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원 사항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고성능컴퓨팅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개발에 특화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연산자원을 AI 중소‧벤처기업에게 지원하여 국내 AI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NBP는 지난해 200개 기업과 기관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IPA 고성능 서버실. [제공=NIPA] 2020.04.01 swiss2pac@newspim.com |
2년차인 올해는 2월까지 1차 모집된 870개 기업을 대해 자원을 할당하였으며, 이후에도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수시 신청접수를 통해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관련 기술개발 기업과 기관이 자원 신청 시, 100TF 급의 고성능 서버를 기간 제한없이 특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의 기반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AI 활용에 필요한 제반 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AI, 사물인터넷(IoT), 애널리틱스(Analytics) 등 총 16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156개의 클라우드 상품을 보유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파파고 등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많은 보안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 본부 전무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라는 중요한 국가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노력의 결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라우드 품질과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NBP는 해당 사업 외에도 AI 기반 국책의료사업(P-HIS, 닥터앤서, AI 응급의료시스템 등),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세기구, 한국은행, 재정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