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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차관 "수소기술 선점·기반조성 집중 투자해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5:06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5:06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일 "정부재정과 민간자원 등 국가의 가용자원을 수소 경제의 핵심 기술 선점과 기반조성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소시범도시 확장·발전방향' 간담회에서 구 차관은 관련 기관·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수소도시의 추진상황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경기도 안산시, 전북 전주·완주시를 각각 수소시범도시로 선정했다. 앞으로 가용자원을 집중 투자해 수소경제가 실생활과 접목되면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가를 국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소시범도시 발전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4.01 204mkh@newspim.com

구 차관은 "수소에너지는 새로운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기 위한 핵심인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도 지난 2018년 8월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이후 본격적인 재정투자와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기술을 잘 발굴하고 개발해서 우리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수소산업을 우리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수소가 미래 주력 에너지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면 국가 가용자원을 핵심기술 선점과 기반조성 부문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시범도시가 수소경제 확산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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