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T 스포츠가 6일 주주총회에서 남상봉 KT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KT 스포츠단 신임 사장에 선임된 남상봉 전 실장. [사진= KT 스포츠] |
남 사장은 1963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지식재산권법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와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법무법인 명문 변호사 등을 거쳤다. 2013년 KT에 영입돼 법무실장, 이어 2018년부터 윤리경영실장을 맡아 왔다.
신임 남 사장은 "야구, 농구, e-sports 등 프로 종목뿐 아니라 사격, 하키 등 아마추어 종목 팀을 운영 중인 스포츠 전문기업 KT 스포츠의 사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느낀다. KT 위즈 등 각 종목 팀들의 전략적이고 전문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기력과 프로의식을 체질화시키고, 팬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드리는 국내 대표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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