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막을 수 없다며 각국 정부가 철저한 검역, 격리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중들이 의료용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의료진이 사용할 분량이 부족하게 돼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마스크만으로는 팬데믹을 막을 수 없으며, 각국은 지속적으로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고, 치료하고 접촉자를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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