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쾌유를 기원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민들이 존슨 총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3.29 bernard0202@newspim.com |
그는 "나의 아주 좋은 친구이자 우리나라의 친구인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존슨 총리가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있으며, 미국민들은 그의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오늘(6일) 오후가 지나면서 총리 상태가 악화됐고, 의료진 조언에 따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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