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유용미생물을 리터당 100원씩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농업현장에 활용 가능한 유용미생물(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4종을 연간 156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영광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 [사진 =영광군] |
이 같은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과 가축의 생육과 면역에 도움을 주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농축산 현장에 활용 시 작물 생육촉진과 토양환경개선, 축사악취 제거 및 퇴비 부숙도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공급량, 활용방법 등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농가의 작목과 재배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여야 하며 주기적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면 농·축산물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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