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긴급성 고려해 선발 조건 최대한 완화"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지역 청년들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27개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새로만든 BI.[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아이돌봄 쿠폰사업, 격리자 생활지원 사업 등 신청접수가 각 행정복지센터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 이달부터 추진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 사업 등의 문의전화와 민원인 방문의 급증으로 일선 직원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근로자를 코로나19 지원사업의 서류접수, 사업안내, 행정지원 등 대민업무 지원에 투입해 담당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근무자 선발은 '경기도 코로나19 극복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12명, '광주시 희망구구단' 사업에서 15명 등 총 27명을 선발한다.
신청 및 접수는 '경기도 코로나19 극복 청년일자리' 사업은 8일, '광주시 희망구구단' 사업은 15일까지 접수받으며 참여희망자는 공고문의 신청서와 정보제공 동의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의 긴급성을 고려해 기존 일자리사업의 가구 재산과 기준중위소득 기준 등의 선발 조건을 최대한 완화해 추진키로 했다"며 "최종합격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업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