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p 올라 최고치 경신...세 계단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처음 '톱 3'에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0년 3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60.6%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지지율이 지난 2월보다 8.8%p 오르는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0년 3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2020.04.08 oneway@newspim.com |
순위도 6위에서 세 계단 상승하며 지난 2018년 7월 시작한 민선7기 조사에서 처음으로 톱 3에 진입했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로 17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20개월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김영록 전남 도지사는 지난달 조사 대비 1.4%p 오른 69.7%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달 대비 0.1%p 오른 61.6%로 순위 변동 없이 2위를 이어갔다.
송하진 전북지사(58.9%), 권영진 대구 시장(58.2%)이 지난달과 동일하게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섭 광주 시장(57.7%)은 세 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53.2%)가 지난달과 동일한 7위, 박원순 서울시장(51.3%)이 한 계단 오른 8위, 이시종 충북지사(50.5%)가 9위, 양승조 충남지사(50.3%)가 10위에 각각 올랐다.
주민 만족도도 덩달아 상승했다. 3월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는 지난달 대비 1.9%p 오른 63.1%로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기록됐다.
전라남도가 지난달 조사 대비 0.8%p 오른 69.2%의 만족도로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1.4%p 오른 63.9%로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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