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8일 오전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17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172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4446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도쿄(東京)에서 8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일본 전국에서 36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망자도 도쿄에서 추가로 1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10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11명 ▲일본 내 확진자 98명이다.
코로나19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확산되면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전일 도쿄도,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오사카(大阪)부,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04.08 goldendog@newspim.com |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119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부 481명 ▲지바현 291명 ▲가나가와현 289명 ▲아이치(愛知)현 260명 ▲효고현 229명 ▲사이타마현 216명 ▲후쿠오카현 199명 ▲홋카이도(北海道) 198명 ▲교토(京都)부 145명 순이었다.
그 외 ▲이바라키(茨城)현 77명 ▲기후(岐阜)현 69명 ▲후쿠이(福井)현 65명 ▲이시카와(石川)현 55명 ▲고치(高知)현 38명 ▲니가타(新潟)현 37명 ▲오이타(大分)현 35명 ▲오키나와(沖縄)현 34명 ▲미야기(宮城)현 32명 ▲와카야마(和歌山)현 31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84명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7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88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8명 ▲일본 국내 확진자 80명이다.
한편, 7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242명이다. ▲크루즈선 탑승자가 620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6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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