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842농가 2만2743두며,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농가 입회하에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회하에 자가 접종하는 방식으로 구제역 예방 접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구제역 백신 접종 모습[사진=장수군청] 2020.04.08 lbs0964@newspim.com |
현재 장수군은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차단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개월마다 송아지 수시접종을 하는 등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접종 완료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을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항체 형성율이 소의 경우 80% 미만이면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 형성율이 개선될 때까지 추가접종 및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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