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인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여순사건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해 20대 국회 임기 내에 법 제정에 협력하라"고 9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7년 4월 여순사건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5개의 법안이 발의됐고 국회의원 139명이 참여했다"며 "당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당론으로 채택해 법안 통과에 주력해왔지만, 민주당은 당론 채택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법안의 당론채택을 미루고 있는 사이, 5개의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도 되지 못한 채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며 "민주당은 조속히 여순사건 특별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역사를 바로잡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