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참여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만 4~10세(2010.1.1.~2016.12.31) 다문화가족 자녀로 중도입국 자녀의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정규·대안 초등학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사업에 선정되면 8개월 동안 주 1회 15분씩 한글 또는 국어과목에 한해 일대일 방문지도를 받게 되며 신규 저소득 다문화가정이나 한부모·조손가정 또는 지난해 수혜자 중 6개월 미만 저소득 다문화 자녀 등을 우선 선발한다.
이 사업은 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학습지 전문업체 ㈜대교와 함께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의 언어소통 능력과 기초학업 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지 비용은 매달 한글 4만2000원, 국어 3만5000원 중 도와 시가 한글 2만9000원, 국어 2만2000원을, 대교가 1만원을 지원해 신청가정은 월 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031-678-2279)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1)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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