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1인당 월 30만원
입사 5년 미만 근로자 대상·기업당 10인까지 신청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열악한 근로자 정주여건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종상의가 산업단지 내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기숙사 임차비 지원에 나선다.
세종상의는 10일 올해 세종시가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공모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산업단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상의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사진=세종상의] |
세종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내에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입사 5년 미만 근로자로서 기업 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총 신청인원의 20% 이상 비율로 입사 6개월 이내의 신규 채용자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희망기업은 오는 22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상의 회원사업부(070-4163-2726~7)로 문의 가능하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