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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대한민국] 보험사도 '상부상조' 정신 발휘…패러다임 변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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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납입·대출원리금 상환·채권추심 유예
보험 중도해지 보단 다양한 유지 제도 활용 조언
코로나19 이후 보험업계 패러다임 변화 대비

[편집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유례없는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100조원대의 긴급지원을 비롯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나아가 온 국민이 또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창간포럼을 취소하고 [힘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7주년 창간기념 기획 및 특집을 진행합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 희망을 되살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 넣는 기획으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보험사들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초저금리 장기화와 손해율 증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보험의 본질인 '상부상조' 정신을 적극 발휘하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보험소비자를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채권추심 등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대출이 만기된 경우 만기를 연장키로 했다.

또 생활안정 자금 등을 목적으로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코로나19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를 조회해 보험금 지급 사유가 있을 경우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보험사 CEO 간담회 모습 alwaysame@newspim.com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여행 등이 코로나19로 취소될 경우 보증보험 납입보험료를 전액 환급해 주고 있다.

아울러 주요 보험사의 연수원을 경증환자의 격리 치료 등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사회취약계층과 의료진에 마스크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약 55억원 규모)도 병행하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없으면 보험도 없다"며 "보험의 본질이 상부상조 정신인 만큼 전세계 국가적 재난 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험 중도해지하면 손해…다양한 유지 제도 활용 조언"

보험 계약 중도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보험업계에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현재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특성 등을 고려해 보험 계약 유지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 △감액완납 제도 △자동대출납입 제도 등이다.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를 활용하면 일정기간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해지환급금에서 계약유지에 필요한 위험보험료 및 사업비 등을 차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4.13 tack@newspim.com

감액완납 제도를 통해 향후 납부할 보험료 납입을 중단하고 해당 시점의 해지환급금에서 새로운 보험 가입 금액을 결정해 보험료를 완납함으로써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최소 보험계약의 지급조건은 변경되지 않으나 보장금액은 감소한다.

자동대출납입 제도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회사가 정한 방법에 따라 매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보험계약 대출금으로 처리되고 자동으로 납입돼 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보험계약을 중도 해지했으나 다시 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에는 보험사에 해당 상품의 해지환급금이 지급되기 전 계약부활제도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이후 보험업계 패러다임 변화 주목

아울러 보험사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보험 패러다임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비대면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입사원 면접을 보는 회사도 나오고 있다.

삼성화재는 올해 입사한 사무직군 사원 입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화재는 또 최근 영업 현장 지점장들의 고충이나 생생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지점장 방송채널 '지식튜브'도 오픈하면서 언택트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한화생명도 지난달 진행한 재무설계사 교육을 온라인으로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했다. 한화생명 소속 재무설계사들은 자산 이전 컨설팅, 변액보험, 영업 스킬, 실전 마케팅 등 영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수강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언택트 채용 면접 [사진=현대해상] 2020.04.13 tack@newspim.com

현대해상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부터 온라인 AI 면접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1차 대면면접을 연수원에서 면접 위원들이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AI가 면접을 대체키로 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본인의 컴퓨터나 노트북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디지털 트렌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과거의 소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가 바꿔 놓을 새로운 세상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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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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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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