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알서포트 "한국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사용량 34배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0: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서 원격제어 리모트뷰 수요 급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알서포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한∙일 양국의 재택근무로 한국에서는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의 사용량이 최대 34배, 일본에서는 원격제어 리모트뷰가 50배가량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국내에서 지난 1월 28일부터 재택근무 솔루션 무료 제공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2월 4일부터 일본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무료 제공 중인 재택근무 솔루션은 웹 화상회의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리모트뷰 2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알서포트는 한국은 리모트미팅, 일본은 리모트뷰가 크게 급증하면서 재택근무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알서포트 제공]

현재까지 누적 무료 신청 기업(단체)는 한국이 3900여개, 일본이 2500여개에 달한다. 2월 중순부터 크게 증가했다가 다소 완만해진 국내와 달리 일본은 지난주부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일본에 비상사태가 선언되면서 주요 도시의 기업들이 본격적인 재택근무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서포트 측은 한국과 일본이 재택근무 솔루션을 사용하는 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4월 2주차 집계된 알서포트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의 사용시간이 1월 2주차 대비 3339%로 약 34배가 증가했으며, 일본은 원격제어 리모트뷰의 에이전트 신규 설치가 4977.1%로 약 50배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지난 주 양국간의 주요 이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 9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전후해 화상회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게다가 학교에서 주류로 선택되고 있던 외산 화상회의 제품에 보안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체 선택지로 리모트미팅이 급부상했다는 것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비상사태 선언 이후 기업들이 긴급히 재택근무로 돌입하기 위해 즉시 도입 가능한 리모트뷰로 BCP (업무 연속성 계획) 대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조 코우지(新上幸二) 알서포트 일본법인 세일즈마케팅부문장은 "일본법인의 최대 유통 파트너사에 따르면, 한달간의 판매 목표를 단 2일만에 달성할 정도로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제어 리모트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성과 보안을 중요시 여기는 일본에서 시장 1위로 검증된 원격제어 리모트뷰에 더욱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리모트뷰는 인터넷에 연결된 PC와 모바일 기기, 무인단말기 등을 언제 어디서나 쓰도록 돕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다.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도 PC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재택·원격근무시 사무실에 있는 업무PC를 어디서나 접속해 파일을 가져오거나 특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을 유지시켜준다.

리모트미팅은 PC에 설치할 필요없이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화면∙문서 공유 기능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수업시간에 맞춰 교실을 들어가 듯 리모트미팅 라운지(LOUNGE)에서 이미 마련된 온라인 교실로 바로 입장해 오프라인의 습관 그대로 온라인 수업을 이어갈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재택근무 시 유연한 업무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국내의 경우, 화상회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전통적인 시스템 문화와 문서를 중요시하는 일본의 경우 원격제어 수요가 폭발적"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재택∙원격근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용자 경험과 제품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