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1] 박형준 "5% 내외로 아깝게 지는 지역 50~60개 생길 수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1:03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1: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형준, 14일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차병진 제명에 대해 "왈가왈부할 이유 없다"
"경제위기 극복하려면 통합당에 견제 힘 주셔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전국으로 50군데 이상이 치열한 접전 지역"이라며 "소선구제의 특성상 접전지역에서 의석들을 잃으면 50석을 잃는 것이고, 그걸 얻는다면 상당히 선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 주에 예기치 않은 파동을 맞는 바람에 기세가 올라갔다가 주춤하는 현상이 수도권 중심으로 나타났다"며 "저희로서는 이런 추세를 막지 않으면 대단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리 지지층과 특히 중도에 계신 분들이 친문세력이 다른 영역들도 다 장악을 했는데, 의회마저 독점을 하게 되면 과연 민주주의가 제대로 운영 되겠느냐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둘째칸 찍기' 캠페인 합동퍼포먼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14 kilroy023@newspim.com

박 위원장은 지난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이 100석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30~40대 여성, 또는 30~40대 중도층의 감성을 부정적으로 건드린 것이 틀림 없다"며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빨리 정리를 해야된다고 생각했으며, 자꾸 이슈를 만들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분명히 끊고 가지 않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막말' 파동으로 제명된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해 "이미 제명을 했기 때문에 바깥에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막말 파동에 대해 박 위원장은 "저분들은(여당) 잘못이 나와도 인정을 하지 않고 오히려 뒤집어 씌운다"며 "조국 사태부터 지금까지 쭉 봐 왔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또 하나는 어제 나온 망언이 워낙 많아서 정리하기가 어렵다"며 "우선 이인영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키면 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것은 역대급 망언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 위원장은 "거꾸로 다른 데 프레임을 걸어서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갖고 문제로 삼는다든지 아니면 자기 탓인데 남 탓이라고 한다든지, 검찰 장악을 검찰 개혁이라고 한다든지, 이런 위선에 대해서 국민이 분명히 인식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적어도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면 통합당에 견제의 힘을 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3년간의 경제 실정, 그것을 가져왔던 정책 기조를 가지고는 일자리 만들기도 어렵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도 어렵다"며 "시장과 민간의 경제 활력을 살리기도 대단히 어렵다. 이것을 호소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 강남갑 태구민(태영호) 후보 재산에 대해 "그 사안에 대해 정확히 들은 바는 없지만 태 후보가 여기 와서 강연도 많이 했고 책도 써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었고, 여러 가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재산을 모은 것"이라며 "자유시민으로서 북한과 대한민국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아닌가. 여기는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태 후보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포함해 총 18억6500만원을 신고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