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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국민이 국정 발목잡은 야당 4.15총선서 심판"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6:48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6:48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0여석을 차지한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야당에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오른쪽 두번째)가 24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의 열망을 담아 힘을 실어 준 것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여 제21대 국회는 더이 상의 정쟁을 멈추고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와 미증유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거를 통해 국민은 개혁을 반대하면서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아 왔던 보수야당을 확실하게 심판했고, 코로나19 및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힘을 실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의 오랜 고질병이었던 여·야간의 이전투구식 정쟁으로는 새롭게 달라진 세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며 "21대 국회가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기존의 정치적 관행에 매몰된다면 국민의 지탄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제 21대 국회에서 표류를 거듭하고 있는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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