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 현안 해결…사업화 컨설팅·자금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0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공공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행정업무 효율화를 높이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모주제는 자유와 지정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전시 빅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전시] |
자유분야는 대전시 시정혁신방안, 창업아이템 등 자유로운 빅데이터 분석이나 아이디어를, 지정분야는 대전시 복지분야(보건,의료포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 참가가 가능하다.
심사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서면평가, 3단계 발표평가로 진행하며 주제 창의성, 데이터 적합성, 파급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에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당선 팀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 대회 통합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본선을 통과해 왕중왕전에서 수상하면 사업화 컨설팅·자금(보증)지원·홍보·투자유치·해외진출 등이 단계별로 지원된다.
단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대전 거주자 또는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의 당선 작품이 해당된다.
접수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http://pms.dicia.or.kr/)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진흥원 ICT융합사업단 담당자(042-479-4148)를 통해 해야 한다.
김주이 시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통계가 보다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