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50만원 범위 내 약 3개월간 치료 제공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의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곤란증 관리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4.20 gyun507@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성청소년 가운데 학생과 보호자 모두 한의약 치료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총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4월말까지 우선 접수하며 기타 희망자는 2순위로 5월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보건소 건강과 환경성건강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주 7회 이내 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지정된 한방 병의원을 방문해 침과 뜸, 경락검사, 한방물리치료,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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