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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포스트 코로나 기회 선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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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코로나19 대책회의…"시험·인증 유예 국제공조 필요"
"과거 전염병 이후 강한 회복세...하반기 수요 폭발 가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정보통신・배터리 등 4개 업종협회 대책회의를 21일 가졌다. 자동차, 철강 등 장치산업과 대책회의 이후 두 번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최소화 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 기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 이후 경기회복세와 비대면,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산업지형 변화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신기술 채택이 활발해질 가능성 때문이다.

업종 전문가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된다면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하반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는 전기차 확산으로 2차전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가전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가전이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업종별 현황 및 전망 [제공=대한상의] 2020.04.20 yunyun@newspim.com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아직 반도체 업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고 미국, 유럽 확산도 2분기내 완화된다면 향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과거 전염병 이후 강한 회복세를 경험한 것처럼 하반기에 IT기기의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경우 반도체 경기 회복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단기적으로 공급차질, 장기적으로 수요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2분기부터 LCD생산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으며 전세계 코로나 사태가 조기 종식될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IT기기의 강한 수요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에도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해 핵심부품인 2차전지 시장도 전망이 밝다"며 "경쟁관계인 중국기업과 격차를 벌일 수 있도록 핵심소재·장비의 국산화, 차세대 전지기술력 제고 등이 코로나19 대응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전분야는 코로나19로 건강,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건강가전이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비대면(Untact) 트렌드 확산으로 로봇의 상업화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기회 포착 위한 정부 선제적 정책대응 필요 

코로나 사태에 따른 현안애로와 코로나 이후 기회 포착을 위한 선제적 정책대응도 논의됐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배터리 시장은 선진국의 환경규제 강화,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등으로 향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수요증가에 대비해 기업들이 유연하게 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해외입국 제한으로 좁아진 문을 넓혀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은 해외생산 필수인원이 제때 투입되지 못하고 가전은 코로나로 중단된 제품 시험・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진홍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품 시험・인증 관련 각국 정부의 업무가 중단되면서 수출제품에 대한 규격 시험·인증 취득이 불가능해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규제대상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한시적 유예 등 국제공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기업인의 해외출입국 제한, 시험·인증 애로를 조속히 풀어야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산업질서 재편과 신기술 채택 등 기회에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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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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