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3일 연속 불타오른 코스닥, 이유는 매력적 가격과 제도 개선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개인투자자가 5일 변동성 큰 코스닥 성장주에 대거 자금을 집행하며 지수가 3거래일 급등했다.
  •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금리 하락·제도 개선 기대에 외국인·기관까지 순매수하며 코스닥으로 유동성이 집중됐다.
  • 전문가들은 수급이 주도한 단기 과열과 급락 가능성을 지적하며 코스닥 추격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형주 대신 바이오·로봇·2차전지로 순환매
3거래일 매수 사이드카…"코스닥 자금유입↑"
단기 과열 우려 "섣부른 추격 매수 신중해야"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주춤하자 개인투자자 자금이 코스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바이오와 로봇,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등 변동성이 큰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닥은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증권가는 코스닥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개선 기대가 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상승은 개인 유동성이 주도한 성격이 강한 만큼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1.47% 상승한 748.19로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780.85까지 치솟았다. 같은 날 코스피도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마감했지만 상승률은 코스닥에 크게 못 미쳤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14.21포인트(1.82%) 오른 794.93으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4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08.05 khwphoto@newspim.com

개인 자금은 대형주보다 중소형 성장주로 향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은 바이오와 로봇, 2차전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급등했고 테스와 본드, 심텍, 티에스이, 엠케이전자,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장비·소재주도 20~30%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재원·김세빈 유인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떠난 자금이 제약·바이오, 로봇 등으로 이동하며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다"며 "지난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규제 시행과 함께 전망했던 '중소형 성장주 낙수효과'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자금 유입도 빠르게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826억원을, 기관은 1조150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의 순환매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코스닥 시장 전반으로 유동성이 집중됐다는 평가다.

강대승 SK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그간 코스닥 지수가 크게 떨어져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다"며 "같은 호재가 나와도 코스피보다 주가가 더 민감하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강세 배경으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7배 수준까지 하락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국고채 금리 하락으로 성장주 할인율이 낮아지면서 가격 매력이 부각됐다"며 "정부의 코스닥 승강제 재개 등 제도 개선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14.21포인트(1.82%) 오른 794.93으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4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08.05 khwphoto@newspim.com

다만 최근 코스닥 상승 속도는 펀더멘털보다 수급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코스피보다 작아 개인 자금이 집중되면 상승 탄력이 커지는 반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경우 낙폭 역시 확대될 수 있다.

과열 양상은 시장 안정장치에서도 확인됐다. 전날 오전 10시 47분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6.09%, 코스닥150 지수가 6.50%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됐다. 

올해 들어 사이드카는 모두 30차례 발동됐으며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17회, 매도 사이드카는 13회다. 특히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단기 과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3거래일간 코스닥과 코스피의 성과 차별화로 시장에서는 '반도체·대형주'에서 '비반도체·중소형주'로 주도주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단기적인 키 맞추기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와 코스피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상향, 코스닥 대비 대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 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장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여전히 살아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서의 섣부른 추격매수를 경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