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의사결정 체계·수평적인 소통 문화 등 강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학생들이 우수 스타트업에서 6주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는 22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했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82개 스타트업과 14개 대학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156명의 인턴 근무 대학생들은 6주간의 인턴 근무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타트업 직원들의 도전적인 업무자세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직급에 구애받지 않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등을 스타트업의 강점으로 꼽았다.
중기부는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올해는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전국 22개 창업선도대학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성신여대 남윤지 학생과 서울대 오승원 학생은 인턴 근무후 제출한 인턴십 종합보고서에서 최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5명과 8명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 우수사례집도 발간하여 전국 대학에 배포할 계획이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