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기업대출 확대 주민소비 촉진 중국 통화 완화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경기 하강 적극적 통화 정책으로 대응
5월초 노동절 연휴 전후 투심 소비 회복 기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월 15일 MLF 금리 인하 후 시장 예상대로 1년 물과 5년 물 LPR(대출 우대금리)금리가 3.85%, 4.65%로 각각 0.2% 포인트, 0.1% 포인트 떨어졌다.  LPR 금리 인하는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1년물 LPR 금리 0.2% 포인트 하락은 2019년 LPR 개혁 이후 9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21일 중국 신징바오(新京报)와 증권일보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당국이 LPR 금리를 인하한 것에 대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통화 완화 경제 부양 노력이 본격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앞서 3월 30일 공개시장조작 금리(7일물 역RP 금리)를 2.2%로 0.2%포인트 내렸고, 4월 15일 MLF금리를 2.95%로 0.2%포인트 인하, 3년만에 2% 대로 진입시켰다.

MLF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대출 금리로 MLF 금리 인하는 LPR 금리 인하를 유도하게 된다. LPR은 사실상 기준 금리격으로 중국은 2019년 7월 금리개혁을 통해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LPR 금리로 고시하는 제도를 취하고 있다.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금리 하락은 당장 실물경제 분야 융자 비용을 낮춰 기업들의 신용대출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계부문의 주택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춤으로써 소비 여력을 늘려주는 효과를 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급격히 위축된 기업투자 심리를 회복시켜 성장을 지탱하려는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당국은 중국 기업 부문 신용 대출 잔액이 증가 추세를 지속함으로써 경제 안정을 뒷바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제 부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04.21 chk@newspim.com

또한 금리인하는 꽁꽁 닫힌 개인들의 지갑을 열게하는 데도 일정 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1분기 주민 저축은 6조 4700억위안이나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앞날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사람들이 소비 대신 '폭풍 저축'에 몰입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가 5월 1일 노동절 연휴를 전후한 소비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부동산 경기가 소강상태에 빠지면서 이미 코로나19 이전 부터 지출을 줄여왔다. 집값이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주택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지갑을 닫은 것이다. 코로나 19는 이런 주민들의 소비심리에 설상가상 의 결정적 타격을 안겼다.

LPR 금리가 떨어짐에 따라 당장 주택 담보 대출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주택 대출은 대부분 장기 상품으로, 기한이 5년을 넘는다. 이때문에 중국에서 5년 물 이상 LPR 금리는 주택 담보 대출의 바로미터와 같은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이번 LPR 금리인하가 부동산 시장을 직접적으로 부양하려는 조치는 아니다. LPR 금리 인하폭에 있어 장기인 5년 물 인하 폭을 1년 물 보다 작게 한 것은 여전히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억제 정책이 유효하다는 암시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자 경감에 따른 소득 증대 효과가 소비 심리 호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 통화당국은 코로나19 세계 확산이 초래할 경제 충격에 대응, MLF 금리 인하를 포함해 계속해서 정책 금리를 낮춰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전문가들은 2분내에 LPR 금리가 한 차례 더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신징바오는 전문가를 인용, 2020년 한해 동안 LPR 금리가 전체적으로 0.5% 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중국의 금리 인하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