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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김정은 중태설, 아무도 확인한 사람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07:58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07:58

오브라이언 NSC보좌관 "金 어떤 상태인지 몰라...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 보도와 관련, 그 누구도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아무도 김 위원장이 아프다는 보도들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 시술을 받고 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후 CNN방송은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는 첩보를 미국 정부 당국이 모니터링 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미국은 김 위원장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사안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그러면서 "알다시피, 북한은 특히 그들의 지도자에 관한 한 많은 것들에 관해 내놓는 정보에 인색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06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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