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는 오는 6월 15일까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소방서가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안산소방서] 2020.04.22 1141world@newspim.com |
비닐하우스는 건축 재료, 난방·취사 등 생활 환경적 취약요인이 상존하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초기대응 및 피난이 곤란하며, 소방대의 신속한 접근 및 원활한 소방 활동이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황자료 현행화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멘토링 실시 △주거용 비닐하우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주거인식표시(경광등) 부착 △소방차량 진입 여부 확인 및 대피로 파악 등이다.
안경욱 서장은 "화재발생 시 위험성이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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