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중 백운광장 주변 수목 등 지장물이 이설된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백운광장 주변 본격적인 공사 추진과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백운광장 주변 수목과 지장물을 이설한 후 5월부터 추가 차로 확보 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백운광장 공사중 우회동선 [사진=광주광역시] 2020.04.22 yb2580@newspim.com |
백운광장 주변은 일일 교통량 14만대로 남구 교통의 중심지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백운광장 구간의 본격적인 공사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주변 신호체계와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차로 확보 공사는 교통처리계획의 일환으로, 백운광장 주변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백운고가 주변 교통섬 내 수목이식을 시작으로 지장물을 순차적으로 이설한 후 접근로를 1개씩 추가 확보해 최소 2개 차로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장물 이설과 추가 차로 확보로 인한 차로 부분 통제 등으로 교통불편 등이 예상됨에 따라 공사 중에는 차로 점유 최소화,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교차로 등 정체 예상구간 야간작업 시행, 주변 신호체계 변경 운영 등 현장 여건과 공사 특성을 고려한 교통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주현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은 "공사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백운광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가능한 우회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공사 추진과 교통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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