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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대학캠퍼스 유치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0:00

24일 전문가·관계자·공무원·언론인 등 40여명 참석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교육안전위원회 주관 '대학캠퍼스 유치 토론회'를 24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당초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장소를 시의회로 옮겼다. 또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과 언론인 등 40명 내외만 참석한다.

세종시의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교육안전위원회 주관 '대학캠퍼스 유치 토론회'를 24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사진=세종시의회] 2020.04.24 goongeen@newspim.com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의 개회사와 서금택 시의장,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당선자,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국토연구원 서연미 박사의 기조발제와 패널들의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정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한혜숙 LH세종본부·유인호 주민자치협의회 전 회장·양지운 고려대 기획처장·박영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원장이 패널로 나선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제6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지부진한 대학캠퍼스 유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이 계획하고 있는 세종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상도.[사진=행복청] 2020.04.22 goongeen@newspim.com

이처럼 세종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대학캠퍼스 유치에 나서자 행복청도 지난 22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4-1생활권 집현리 대학용지에 추진하는 '공동캠퍼스'를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에 대한 평가와 의견 제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를 주관한 상병헌 위원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대학캠퍼스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좋은 방안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참가자 대상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입장, 참석자 거리유지 착석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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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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