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환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6분 현재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20만19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0일 중국 우한에서 첫 사망자가 보고된 후 사망자가 10만 명에 도달하는 데는 91일이 걸렸으며 다시 20만 명으로 사망자가 2배 늘어나는 데는 단 16일이 걸렸다. 로이터통신은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세계인은 한 해 4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날 오전까지 5만2400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의 사망자는 2만2000명~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한 20개 국가 중 벨기에에서는 인구 1만 명당 6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으며 스페인은 4.9명, 미국 1.6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사망자는 최근 10일간 하루 3~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87만7487명을 기록 중이다. 미국은 92만6442명, 스페인은 22만3759명, 이탈리아는 19만5351명의 확진자를 각각 보고했다.
코로나 현황.[자료=존스홉킨스대 캡처]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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