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응원이 의료진에게 자부심이 됐으면"
다음 주자로 아기 상어, 김연경 선수, 권동호 수어통역자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의료진 덕분에' 배치를 착용하고 참석자들과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을 위로 해 배꼽과 명치 사이에서 이른바 '엄지척'을 하는 '덕분에' 수어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존경을 표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2020.04.27 dedanhi@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 자신의 SNS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다. 의료진 덕분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의료진 덕분에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가 가능했다. 의료진 덕분에 서서히 일상을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다음 주자로 '아기 상어', '김연경 선수', '권동호 수어통역사'를 지목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 아기상어와 함께"라며 "배구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 김연경 선수와 함께"라고 지목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같은 방역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매일 마스크도 없이 온몸으로 전하고 있는 # 권동호 수어통역사와 함께"라며 "우리 모두의 응원을 모아
대한민국과 전세계의 의료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포함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됐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