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물산업 강소기업 키운다...매년 10개 혁신형 물기업 육성

기사입력 : 2020년04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2: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세계 물산업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물산업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한 물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 공개모집을 받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개의 기업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해 기업당 5년간 총 5억원 이내에서 혁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검·인증, 현장 적용, 해외진출 지원 등을 지원한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되려면 물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이 3%를 넘고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을 비롯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이 되면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물기업 연구시설 개선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및 판매업(벤더) 등록 ▲해외 현지 공동기술개발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는다.

환경부는 이번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을 비롯해 물기업 육성사업으로 오는 2029년까지 세계 물산업 혁신기술 100건을 확보하고 물산업 수출액 1390억원을 추가 달성한다는 목표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제도는 연구개발, 수출실적 등이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물기업 1만5473개 중 85% 가량이 20인 미만 기업이며 이중 대부분이 해외진출을 위한 자체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물 기업 중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19.2%며 수출 참여율은 4.7%로 국내 제조업 평균 19.9%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형 물기업 육성사업을 토대로 기술 고도화와 핵심역량 강화,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형 물기업 공모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받는다. 이후 선정 평가(5월 15일~6월 4일)를 거쳐 오는 6월 제1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한다. 공모 접수는 한국물산업협의회에서 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세계적인 혁신형 물기업이 다수 배출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면 향후 10년 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과감한 정책지원으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