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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자 320만명 육박...美 플로리다도 정상화 계획 발표(30일 13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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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내주부터 '인원 25% 제한' 식당 등 소매점 영업 허용
트럼프, 30일 시한 연방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연장 않을 것
파우치 "렘데시비르, 긍정적 효과"..."美, 백신 개발 속도 낼 것"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20만명에 육박했다. 하루 사이 77000여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22만명을 넘겼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정부가 다음 주부터 경제 정상화 1단계 개시 방침을 밝히는 등 미국에서 코로나19 제한 조처 완화 움직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이 기한인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시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미국 고위 보건 당국자의 공개 발언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내 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약분을 보유한다는 목표 아래 백신 개발에 속도를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30일 오후 1시 32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19만4523명, 22만7671명으로 전날보다 7만7843명, 1만533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4.30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03만9909명 ▲스페인 23만6899명 ▲이탈리아 20만3591명 ▲프랑스 16만6543명 ▲영국 16만6441명 ▲독일 16만1539명 ▲터키 11만7589명 ▲러시아 9만9399명 ▲이란 9만3657명 ▲중국 8만394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6만966명 ▲이탈리아 2만7682명 ▲영국 2만6166명 ▲스페인 2만4275명 ▲프랑스 2만4121명 ▲벨기에 7501명 ▲독일 6467명 ▲이란 5957명 ▲브라질 5513명 ▲네덜란드 4727명 ▲중국 4637명 등이다.

◆ 플로리다, 다음 주부터 정상화 1단계 돌입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30일 오전 12시 11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0만45100명 이상, 최소 6만900명이다. 존스홉킨스대학 CSSE 집계치와는 차이가 있다. 지난 2일 이후 미국에서 매일 1000명이 넘는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주별 확진자는 ▲뉴욕 30만5024명(이하 사망자 2만3317명) ▲뉴저지 11만6264명(6770명) ▲메사추세츠 6만265명(3405명) ▲일리노이 5만355명(2221명) ▲캘리포니아 4만8904명(1961명) ▲펜실베이니아 4만6191명(2392명) ▲미시건 4만360명(3670명) ▲플로리다 3만3185명(1216명) ▲텍사스 2만7839명(776명) ▲루이지애나 2만7660명(1802명) 등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플로리다 주정부는 29일 인구 밀집 지역을 제외한 곳을 대상으로 다음 주인 내달 4일부터 경제 정상화 1단계 조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일로부터 주내 식당을 비롯한 소매점은 수용 인원을 25%로 제한하는 조건 아래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포트 마이어 비치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코로나19 사태로 페쇄됐다가 재개장한 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 비치 인근 해변에 29일(현지시간) 방문객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2020.04.30 kckim100@newspim.com

병원은 미리 예정된 비(非)응급 수술도 가능하다. 다만 영화관이나 바, 피트니스(헬스) 클럽은 계속 문을 닫는다. 이 같은 조치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와 브라우어드 카운티, 팜비치 카운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 카운티는 플로리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미시건 주정부는 오는 5월 7일부터 건설 부문의 조업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추가적인 발표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제조 기업의 조업 재개 허용 여부와 관련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들어 경제 정상화 1단계 계획을 발표한 주들이 잇따라 늘고 있다. 지난 28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시 폐쇄된 주내 학교의 문을 이르면 7월 중 다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수 주안에 제조업 등 감염 위험이 낮은 사업장의 조업을 허용하는 경제 정상화 1단계 조치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통업체의 '커브사이드 픽업'(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매장 주차장에서 상품을 받는 서비스)도 허용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27일에는 텍사스와 오하이오 주정부가 각각 내달 1일, 4일부터 정상화 1단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텍사스의 경우 해당 일부터 수용 인원을 평소의 25%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화관과 상점, 식당을 비롯한 모든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 오하이오는 1단계 조치로 제조·운송·건설업 등의 조업 재개를 허락한다.

◆ 트럼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연장 않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미국 국민들에게 권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준수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주지사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함에 따라 "그것들(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열린 기업 임원진과의 회의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27 bernard0202@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시한은 이달 30일이다. 지난달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10인 이상의 모임 회피', '외식·쇼핑·여행 자제' 등 연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내놓고, 이를 15일 동안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지난달 29일 이 지침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 파우치 "램데시비르, 치료에 긍정적 효과"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9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회복에 명확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렘데시비르 처방을 받은 그룹은 병원에서 평균 11일만에 퇴원했고 가짜약(플러시보) 대상 환자들은 평균 15일만에 퇴원했다면서 "이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를 가능한 한 빨리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렘데시비르 제조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이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감염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FDA가 최대한 빨리 긴급사용승인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갔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매우 빠른 승인이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약분을 보유한다는 목표를 갖고, 백신 개발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날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기관 및 군, 민간 제약회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간을 최대 8개월 단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고, 이에 당국자들은 3~4주 동안 관련 문제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임원진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임상시험에 최소 12~18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소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2020.03.29 bernard0202@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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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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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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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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