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옛 충남도청사에 '창업허브' 조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0:40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0:40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기술기반 창업플랫폼 구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민선 7기 약속사업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등의 일환으로 옛 충남도청사 신관동을 개조해 '대전창업허브'로 새 단장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창업허브는 6104㎡의 규모로 조성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 시제품 제작, 투자까지를 종합 지원하는 기술기반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시는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오는 6월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창업허브 1~2층에는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제작 공간, 3층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 4층에는 기업 연구 공간(15실), 운영기관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옛 충남도청사 신관동을 개조한 '대전창업허브' 입구 전경 [사진=대전시] 2020.05.04 gyun507@newspim.com

대전창업허브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며 민간 투자기관, 기술보증기금, 수자원공사, SK사회적가치연구원 등과 협업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시장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 (예비)소셜벤처 스타트업 집중 양성 프로그램, 1대 1멘토링, 소셜벤처 창업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임팩트 투자 및 금융지원을 위한 데모 데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활동(IR) 준비과정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부권 최초로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가 구축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는 중기부 공모사업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대전시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이곳을 찾는 수요자에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경력연구원, 기술주치의, 은퇴과학자 등 분야별 기술지원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멘토링과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실무 위주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구축된 옛 도청사의 대전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대흥동, 선화동 일원 등 중앙로 일대를 소셜벤처 등 스타트업 특화보육단지로 확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