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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어닝 혼재+미중 갈등 속 투심 저조...브렌트유 3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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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의 발원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새로운 무역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각국의 봉쇄조치 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혼재된 기업 실적에 6일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3% 상승 중이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0.7% 가량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에서는 석유와 가스 관련주들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대규모 대손충당금 설정에 1분기 27억유로 손실을 기록한 우니크레딧의 주가가 1% 빠지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7% 상승 마감했다. 헌법기념일 대체휴일을 맞아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관계로 아시아증시의 거래는 한산했다.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0.6% 상승 마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6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코로나19가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코로나19의 발원과 중국의 초기 대응에 대한 국제적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중국 책임이라며 추가 관세 부과 등의 보복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무역전쟁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중립으로 설정해 미국에 화해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악시코의 수석 마켓전략가인 스티븐 인스는 "환율 문제는 미중 간 민감한 쟁점인데,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좀 더 위험에 노출시키는 방법을 택해 무역전쟁의 불씨 하나를 꺼트렸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가 하락세를 재개하며 미달러 대비 1.0816달러로 6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의 하나인 공공채권매입프로그램(PSPP)이 독일 헌법을 일부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린 영향이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5달러37센트로 3.3%,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1달러53센트로 1.81% 각각 상승 중이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하면서 원유시장 과잉공급 우려가 다시금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 봉쇄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원유시장 수급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라슐란 쇼는 "수급 균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면서도 "대규모 감산이 이미 이뤄졌고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도 나오고 있어 원유 재고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6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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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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