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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부총리 화상회의...홍남기 "신북방 경협으로 코로나 극복"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9:21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9:21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후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신임 부총리와 '제3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부총리 회의는 지난 4월 13일 한-우즈벡 정상간 통화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2020년 신북방 협력의 해' 첫 부총리급 양자회담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코로나19 대응 공조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의 경협 성과 극대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현재 우즈벡에서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은 한국의 대응 역량을 전수받은 결과"라며 사의를 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후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 우즈베키스탄 신임 부총리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5.06 204mkh@newspim.com

이에 홍 부총리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특별히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현지 진출 기업의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속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먼저 현재 추진 중인 한-우즈벡 FTA 공동연구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으며 우즈벡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해 양자적·다자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협의를 통해 양국의 투자프로젝트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리 기업의 우즈벡 투자와 프로젝트 수주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기업들이 수주 추진 중인 부하라 정유공장,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등 핵심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이밖에도 양국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우즈벡은 한국의 신북방정책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라며 "우즈벡의 다양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실무협의를 통해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향후 적절한 시기에 '제4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해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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