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1Q 경상수지 136.1억불 흑자...상품수지 흑자 7년만에 최소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8:01

서비스수지 적자폭, 19억불 축소...입국자수 더 줄어
3월 경상수지 62.3억불, 전년비 23.4억불 ↑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올해 3월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올해 1분기 경상수지가 3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1분기 상품수지는 7년만에 최소 흑자폭을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36억1000만달러로 1년전보다 1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에 비해선 45억1000만달러가 감소했다.

[자료=한국은행]

상품수지 흑자는 153억4000만달러로 2013년 1분기(137억4000만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수출은 1315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기준 8.2% 감소하면서 5분기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대(對)중국 유럽 지역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 역시 1161억7000만달러로 5분기 연속 줄었다. 반도체 등 자본재 수입은 늘었지만 주요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이 감소한데 기인한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으로 축소됐다. 적자폭은 1년전 보다 19억달러 축소된 5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폭은 21억7000만달러로 15분기만에 최소 적자를 나타냈다. 출입국자수 모두 줄었지만 입국자수 감소폭이 더 큰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폭은 개선세를 나타냈다. 운송수지도 2억8000만달러 적자로 1년전보다 3억8000만달러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8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억4000만달러 확대됐다. 작년 1분기 외국인 투자자 앞으로 거액 배당금 지급됐는데 이에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3월만 따로놓고 보면 경상수지는 6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나타냈다. 전년동월에 비해 11억9000만달러 늘었지만 전월보다 1억4000만달러 준 셈이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83억4000만달러에서 70억달러로 축소됐다. 3월 수출액은 464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했다. 수입액도 394억2000만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감소로 전환했다.

서비스수지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 적자규모는 지난해 3월 21억달러에서 올해 14억6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금감소 등으로 전년동월 6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9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3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은 1분기 138억2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증권투자 자산은 해외주식투자를 중심으로 78억8000만달러 증가한 한편, 부채는 26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주식투자는 줄어든 한편, 채권투자는 증가로 전환됐다.

기타투자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해외증시가 바닥을 치면서 해외주가 연계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해 마진콜(증거금 납부) 요구가 이어졌고 증권사들은 단기자금 압박에 시달렸다.

현금및예금도 1분기 기준 역대 1위 증가폭을 나타냈다.

3월 금융계정은 57억7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나타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