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카카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1:40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1:40

2020 1분기 매출 8684억원·영업익 882억원
하반기 종합 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 출시
카카오T 블루도 연말까지 운행 지역 확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카카오는 사용량 급증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익은 219%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공=카카오] 2020.05.07 yoonge93@newspim.com

여민수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1분기는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가운데 카카오의 플랫폼 경쟁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또한 차별화되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카카오 공동체는 더욱 하나가 되어 사업을 전개했고 그 결과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시 한번 경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플랫폼 부문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여 대표는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던 2월 말에는 채팅탭 이용시간이 주간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수발신 메시지량도 보다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여 대표는 업무플랫폼과 모빌리티 등 신사업 확장 계획도 밝혔다. 그는 "1000만명 이상의 실수요가 예상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종합 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가 본편적인 기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때 신사업의 기회가 클 것"이라며 "다수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고, 카카오워크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T 블루는 프리미엄 니즈 수용을 위해 연말까지 운행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코엑스와 에버랜드 등 랜드마크를 시작으로 주차 서비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대만·태국·중국 지역에 진출하고, 음악·영상·디지털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도 가속화한다.

여 대표는 "해외 거래액의 높은 성장세에는 카카오페이지가 확보한 경쟁력 있는 K-스토리 지적재산권(IP)이 기반이 되고 있는데, 올해 대만, 태국, 중국 지역까지도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기반 K-스토리 IP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올바른 정보 전달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카카오는 카카오가 가진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생활 속 어느 순간에서도 카카오를 '퍼스트 윈도우'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