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구매한 농축산물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기부하는 가정의 달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납품이 중단된데다, 대면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2020.05.07 wh7112@newspim.com |
별도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 놀이 키트와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및 선물꾸러미 키트를 전달했다.
서휘원 경영지원부장은 "작은 기부활동 하나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늘 가치있게 생각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 문화를 함께 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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