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한달간 집중 헌혈 기간 지정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서 릴레이 헌혈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릴레이 헌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하고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에서 릴레이 헌혈을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공단 본부 임직원들은 7일 릴레이 헌혈 활동을 시작으로 공단 본부 광장에서 진행된 단체 헌혈행사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임직원이 7일 공단 본부 광장에서 진행된 단체 헌혈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05.07 unsaid@newspim.com |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체 참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용 소독기를 비치하는 등 위생·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해왔다. 그 동안 총 9500여장의 헌혈증이 기부되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수혈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 부족이 심각하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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